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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서 두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와구치코!


골든위크라 한달 전에 미리 기차표를 샀어요.



우리가 탄 기차는 신주쿠에서 가와구치코까지 직통으로 가는 쾌속열차인데


보통은 일주일에 한 번 운행,


골든위크 같은 특별한 날엔 한 번 더 운행하는 '홀리데이 쾌속 열차'에요. 


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엄청나게 밀릴 것 같아서


기차로 가기로 결정!



티켓 오픈하는 날 '출발하는 티켓' 끊으러 기차역에 한 번 가고


다음날은 '돌아오는 티켓'끊으러 또 한 번 갔어요.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출발할 때 보니 만석이라


미리 끊어놓기를 잘했네요.







신주쿠에서 아침 8:45분 기차라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오니기리 사서 기차에서 마모루와 다정하게 냠냠.









예쁜 경치 보면서 가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기차역에서 보이는 후지산이 너무 예쁘네요.


날씨도 엄청 화창해서 여행하기 정말 좋았어요. 








마모루와 자전거 대여하러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남아 있는 자전거가 없었어요.


포기하고 돌아가는데 기차역 앞 스포츠용품 가게에서


자전거도 대여하고 있는걸 마모루가 발견!


대단해요 마모루~~



점심은 가와구치코 호수 근처 카페에서 먹었어요.


마모루가 먹기에는 양이 조금 적네요.


아무튼, 맛있게 먹고 다시 자전거로 호수 한바퀴 돌러 출발!!

 









자전거로 가와구치코를 한바퀴 도는데 


약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중간 중간 경치도 보고 카페에서 쉬면서 커피도 마셨거든요.



다리에서 보는 후지산도 예쁘네요.







호수에서 보트, 오리배, 유람선 같은걸 타기도 하고


낚시나 비비큐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지나가다 치즈케키 간판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역시 오늘도 스위츠!


입구에 케잌을 사면 커피는 무료라고 해서 더욱 끌렸답니다.








마모루는 쵸코가 진리라며 쵸코케키.


저는 샤워크림 같은게 올라간 치즈케키.


여행은,


한 박자 쉬어가며 여유를 즐기는거죠.







한바퀴 돌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길.


깨끗하고 디자인이 예쁜 집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시골도 어쩜 이렇게 깨끗하고 예쁘게 가꾸어 놓았는지.







가와구치코 향토요리 호토ほうとう를 먹으러 왔어요.












냄비에 들어 있는데 너무 뜨거웠어요.


우리나라 칼국수나 수제비 맛과 똑같아요.


밀가루 반죽을 두껍게 썰어서 국수로 만든 호토.


일본인 여행객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조금 실망했어요. 







이렇게 1박 2일 중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호텔에서 쉬면서 다음날 여행을 또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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