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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에노시마.


에노시마는 태종대와 비슷한 분위기의 작은 섬이에요.


둘레가 4키로 정도라 두시간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어서


기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가마쿠라도 함께 여행하는 걸 추천해요!



마모루와 집에서 가까운 시나가와역에서 JR을 타고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에노시마에 도착하니 바다마을 분위기가 확 느껴졌어요.



섬으로 갈 때, 육지와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서


해안가에서 서핑과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마침!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요트가 떠 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이태리의 시칠리아섬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에노시마섬의 동쪽에는 요트항구가 있어서


정박해 있는 요트의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나름 분위기 있네요.












섬 동쪽의 볼거리는 이정도.


서쪽으로 돌아가면 더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섬 아래로 바다가 시원하게 보여요.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는 신사도 있고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도 있어서


볼거리 먹을거리를 심심하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우리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면서 


열심히 계단을 올라갔어요.



마모루와 도착한 곳은 치고가후치에요.


여기는 바다와 후지산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 이에요.


이 주변은 태종대의 자살바위와 꼭 닮았어요.



예전에 마모루와 태종대 놀러갔던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정말 분위기 있는 섬이긴 한데,


계단이 너무 많아서 가마쿠라에 갈 힘이 쭉 빠졌어요.ㅠ



500엔 정도면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올라 갈 수 있었지만,


주변 경치도 즐기며 가는게 더 좋긴 하겠지요?!







후지산이 보이는 시원한 바다와 


아기자기한 섬동네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도쿄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에노시마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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